Wonderland

무위이화로 부정적인 감정 풀어주기

Garden Ants 2021. 2. 25. 10:52

무위이화의 뜻은?

 

'무위이화'라는 말을 왓칭과 거울 명상으로 유명하신, 김상운 님의 말씀으로 알게 된 것인데요.

 

김상운 님의 말씀을 들을 땐 어렴풋이 불교용어인가 했었는데,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그게 아닌 듯합니다.

 

오늘은 김상운 님이 설명하는 '무위이화'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무위이화의 기본적인 의미

 

무위이화 無(업을 무)爲(할 위)而(말이을 이)化(될 화) 애써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변화하여 잘 이루어짐을 뜻합니다.

 

기본 의미는 애써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변화하여 잘 이루어짐이고요.

 

출전은 논어의 '위령공편'입니다.

 

철학에서는 노자(老子)의 사상으로 성인의 덕이 크면 굳이 인도하지 않아도 백성들이 스스로 따라와 감화된다는 말입니다.

 

천도에서는 동학, 천도교에서 한울의 자연한 생성과 변화의 이법 (理法 다스리는 법)을 이르는 말입니다.

 


김상운 님의 무위이화

 

앞서, 한 여성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6살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남동생만 데리고 엄마가 친정으로 떠나버렸는데요.

 

이 여성의 무의식 속에는 버림받은 '나'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이 여성은 버림받은 '나'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20대 후반까지도 백수 생활을 해왔는데요.

무기력한 삶을 살던, 이 여성은 어느 날 거울명상을 했는데, 처음에는 거울 속의 자신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자신의 눈을 바라보면서, 어릴 때의 엄마에게, "저를 버리지 마세요""너무 무서워요"라고 했고, 곧 눈물이 쏟아졌고, 몇 시간을 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이 여성은 개운함과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꼈고요.

 

그때부터, 이 여성은 그동안의 지독한 무기력증이 거짓말처럼 다 사라지고, 자신감과 함께 삶의 의욕이 활활 생겨나는 경험을 합니다.

 

그런데, 거울 앞에서 말로 내 감정을 표현할 때 왜 이런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거리를 두고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로 몸을 벗어난 내 마음, 곧 관찰자가 되지요.

 

(나의 생각)

김상운님은 항상 관찰자가 되어라고 하십니다.

 

(김상운 님)

관찰자는 내 몸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까지도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거울 명상으로 부정적인 감정 풀어주기

 

몸을 둘러싼 공간, 에너지 장 속에는 많은 감정들이 억눌려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들도 억눌려있고, 부정적인 감정들과 짝이 되는 긍정적인 감정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거울을 바라보면서 난 버림받았다, 난 버림받았다고 되풀이해서 말로 표현해 봅니다.

 

그러면, 6살 때, 버림받을 때 내가 느꼈던 공포가 떠오르면서 나를 버렸던 엄마의 모습이, 거울 속의 내 얼굴에 함께 홀로그램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시무시한 얼굴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나의 생각)

저는 거울명상할때 이런 현상이 나올까봐 무서웠습니다.

 

(김상운 님)

그것은 내면 아이(무의식 속 자아)가 생각하는 엄마의 무서운 모습입니다.

 

나를 버리고 떠났던 엄마의 무시무시한 모습이, 거울 속의 홀로그램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내가 무의식 속에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눌러놓고 살아가면 부정적인 감정들은 나를 적으로 대하지요.

 

나를 고통에 빠뜨립니다.

 

(나의 생각)

그래서, 이 세상이 지옥이 되는가 봅니다.

 

(김상운 님)

하지만, 내가 그 부정적인 감정들을 인정해주고 느껴주면, 의식의 표면으로 올라와서 나를 친구로 대하면서 나를 도와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두려움의 감정을 억눌러 놓고 있으면, 그 두려움의 감정이 나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나, 고통에 빠뜨리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내는데요.

 


두려운 감정과 친구 되기

 

하지만, 내가 두려움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느껴주면, 그 두려움은 나를 친구로 대하게 돼서 나로 하여금,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게 됩니다.

 

(나의 생각)

여기에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상운 님)

또 내가 수치심을 억눌러놓고 살아가면 내가 수치심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꾸며 내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수치심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면, 수치심이 나로 하여금 수치심이 들지 않도록 하는 현실을 만들어 줍니다.

 

또 슬픔을 억눌러놓고 살면,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내 눈앞에 나타나지요.

 

하지만 슬픔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느껴주면, 슬픔이 슬픔을 느낄 수 없는 긍정적이고 밝은 상황을 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들이 풀려나면서 나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들과 함께 억눌려있던, 짝이 되는 긍정적인 감정들도 함께 풀려나면서 내 삶은 저절로 밝아지게 됩니다.

 

(나의 생각)

누구나 이런 삶을 원하지요.

 

(김상운 님)

예를 들어서, 두려움과 짝이 되는 감정인 사랑이 풀려나면서 내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현실이 창조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일을 찾게 되는 것이죠.

 

수치심이 풀려나면서 수치심과 짝이 되는 감정인 자존감, 자신감과 같은 감정들도 함께 풀려납니다.

 

그러면서 나로 하여금 자존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하고 나의 삶에서 의욕을 갖게 하는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나의 생각)

저도 무기력증이 심한데요.

 

거울명상으로 저의 무기력증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상운 님)

또 슬픔과 짝이 되는 감정인 기쁨이 풀려나면서, 내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내 눈앞에 펼쳐지도록 도와줍니다.

 

 


긍정 확언과 끌어당김이 불 필요해진다.

 

이처럼 내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일부러 애를 써가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긍정 확언이나, 끌어당김의 법칙을 사용할 필요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나의 생각)

저는 그저 삶이 평안하고 쾌적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욕심이 없는 것일까요?

 

(김상운 님)

그 이유는, 내가 무의식에 억눌려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풀어놓아주기만 하면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를 친구로 도와줄 뿐만 아니라, 그 감정들과 짝이 되는 긍정적인 감정들까지 함께 풀려나면서, 긍정적인 현실들이 저절로 내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김상운님의 마지막 마무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난 수천 년 동안 동서양에서 공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무위이화''함이 없이 이루어진다'의 원리입니다.

 

지금까지, 김상운 님의 말씀을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무위이화' 하세요.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그리고,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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